각종 사용기 감상기

WM6.5 일주일 사용기

초하류 2009. 12. 17. 16:15
4650에 롬업 신공을 사용하여 WM6.5를 사용했다. 대충 이렇게 생겼다.


손가락으로 터치가 대새다 보니 조그마하던 첫화면이나 아이콘들이 대폭 커졌고 화면을 밀면 위로 스크롤되는 기능이 모든 화면에 운영체제 선에서 구현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4650의 메모리로는 돌리기 버거웠을뿐만 아니라 그다지 편리하게 느껴지지가 않았다. 초하류가 가진 스마트폰의 성능을떠나서 기본적으로 구현된 UI들도 여전히 쾌적한 느낌을 주기는 한참 모라랐다. 대표적으로 첫화면의 스크롤은 바탕의 글자와 선택바가 같이 움직일수 있게 되어 있어서 제대로 선택하기 어려웠고 아이콘들도 화면을 스크롤하다 보면 자꾸만 실행이 되버려서 필요한 화면으로 스크롤 하는게 편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터치가 가능하지만 터치로 사용할때보다 오히려 네비게이션 버튼을 사용하는것이 더 편리하게 느껴졌다.

프로그램의 안정성이란 면에서도 아직은 갈길이 멀어 보이는데 NT 커널로 바꾸고 Window 안정성이 획기적으로 발전했던것처럼 WM도 커널수준의 뭔가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가장 많은 변화를 보인 UI의 경우는 사용자의 편리성 보다는 단지 아이폰과 다른 방식의 손가락 UI를 구현하려고 한다는 느낌이 강했다. 개인적인 평가로는 SPB Mobile Shell 3.0 이 10배는 더 편리하고 UI도 미려한것 같다. 

하지만 M 보다 불편하다고 느꼈던 Window 3.1 이 지금에 와서는 이렇게 까지 발전한걸 보면 앞으로 WM7.0 이 어떤식으로 구현 되느냐를 지켜 봐야할것 같다.(물론 그때까지 WM이 생존할 수 있다면 이라는 가정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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