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하다

어버이연합의 추태는 우리나라의 한계

초하류 2012. 4. 5. 17:09

어버이연합이 김용민 후보의 사무실을 급습했다. 연세가 있으시다고 해서 깔보면 곤란하다. 그분들의 체력은 중년 남성 못지않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기적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사회의 구성원이셨던 그분들은 마땅히 존경 받아야 하고 나라가 잘 살아진만큼 삶을 살아가는데 최소한의 품위유지를 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 주변의 노년을 보라. 회사에서 은퇴 하신후 아파트 경비원을 전전 하시다가 가끔 떨어지는 공익 일거리로 소일 하고 게신다. 집칸이라도 장만 했다면 그나마 다행이다. 까딱하다가는 젊은이들 출근 시간에 몸싸움을 해가며 신문을 모아야 한다. 


그분들은 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했건만 사회는 그분들을 지켜주지 않고 있다. 지켜주기는 커녕 몇만원을 돈으로 그들이 가진 세월의 지혜를 가려서 상식적이지 않은 일에 동원 하여 젊은이들에게 멸시 받고 스스로를 욕보이고 있다.


누가 그들을 이렇게 만들었는가!


 세계 20위권의 경제대국임에도 아직 더 성장해야만 한다고 거짓말 하는 저 한나라당이었던 새누리당


OECD 평균인 국민총생산의 20%에 달하는 복지비용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6~7%대의 복지를 포퓰리즘이라 매도하며 자신의 배를 불리기 위해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재벌이라는 욕망의 화신들과 일부 부유층과 자신들의 배를 체우기에 급급한 저 한나라당이었던 새누리당


이들은 복지없이 성장을 강요해서 노인들을 생활고에 빠트리고 마침내 몇푼의 돈때문에 자신의 품위를 유지할 수 없는 다수의 노인을 양성해 냈으며 추악하게도 그분들을 이용해서 자신과 정치적 견해가 다른 모든 이들을 겁박하고 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우리나라를 위해 노력한 어르신들까지도 돈을 미끼로 부려먹는 저 한나라당이었던 새누리당은 이번 4월 11일에 심판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