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사용기 감상기

IOS6 beta 사용기

초하류 2012. 6. 13. 09:03

원래 베타 버전을 설치 하거나 하는거 싫어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아이폰4S를 산 이유가 시리라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경험해 보고 싶었던 이유가 가장 컷었던 만큼 조금씩 고쳐 나가고 나아지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한시라도 빨리 맛보고 싶은 마음에 베타를 깔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주요앱들의(음악, 사진, 설정 등..) 디자인이 약간씩 수정 되었고 베타1인데도 충돌이 심하게 나거나 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현재 까지 발견된 바로는 카카오톡의 첨부파일이 작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은행관련 앱들은 국민은행, 신한은행, 제일은행, 키움증권등 문제없이 작동 하네요


음성 인식은 메모장에 받아 쓰기를 해보면 꽤나 정확하게 작동 합니다. 하지만 음성 명령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기준이 확립되지 않은것 같은 모습입니다.


예를 들어서 음성으로 앱을 실행 시킬 수도 있는데 사진앱의 경우 사진 실행 이라고 시리에게 명령하면 주변에 카메라숍을 찾는다던지 하는식입니다.


날씨도 아주 평이한 문장으로 물었을때는 잘 반응합니다.(발음 보다는 오히려 문장 구성이 관건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질문하는 문장 어순이 이상하거나 하면 잘 알아 듣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설정에서 블루투스가 한뎁스 상위로 빠져 나와 있는것은 블루투스 기능을 껏다 켰다 하는 경우가 많다는것이 반영된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정도로는 아직 부족한것 같고 바탕화면에서 직접 끄거나 켤 수 있도록 하는 수준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아니면 시리로 작동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 이겠네요..


문자나 메일이 왔을때 읽어 주는 수준도 꽤 완성도가 있어서 운전중에 문자가 오거나 했을때 읽어 주면 내용 파악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것 같습니다.


지도서비스는 아직 우리나라 지도가 반영되지 않아서 쓸수가 없네요..facetime의 경우는 wifi 상에서도 skype가 더 빨리 걸립니다. 아직은 최적화가 더 필요한것 같습니다.


조금씩 더 최적화 되어 가는 시리를 치켜 볼 수 있는 경험은 베타 버전을 사용하는데 따르는 몇가지 불편한 점들을 모두 날려 버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과연 애플이 1987년에 꿈꿨던 음성을 통한 정보를 다루는 수준이 시리를 통해 얼마나 현실화 될까요..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지켜보겠습니다.



에러가 있는 앱

카카오톡 : 파일 보내기 에러

Air vidio : 동영상 화면이 안나옴

벅스 : 앨범 등의 음악이 한곡씩만 재생됨

아이듄스 : 팟캐스트 검색 안됨

다음클라우드 : 동영상 재생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