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하다

이러고도 우리나라가 민주공화국인가?

초하류 2013. 6. 28. 10:03



지금 다음과 네이버 포탈 첫화면이다. 피시버전은 화면이 넓으니까 포탈이 전달하려는 메세지가 분산 되는 반면에 정보가 요약되는 모바일 화면은 아주 간명하게 전달된다.

포탈들에 의하면 지금 대한민국에서 국정원의 대선개입 및 박근혜 대통령 선대본부장과의 커넥션 이전 이명박 정부와의 정보공유등 민주주의의 근본을 뒤흔드는 거대한 음모가 전혀 문제가 아니다.

티비에서는 이래적으로 중국정상과 회담을 공중파 모두에서 생방송으로 중계했다.

이건 마치 내 어린시절 흑백티비로 세상을 보던 그때로 돌아간것 같다.

선거부정이 일어났고 거기에 대해 국정조사가 시작되려고 하고 있는데 결과에 따라서는 대통령이 사퇴해야 할지도 모르는 이런 중차대한 문제를 모든 언론이 모른척 하는 기현상

조중동을 비롯해 지난 정부의 공중파 장악과 종편의 등장

그리고 점점더 팍팍해셔 다른곳에 눈 돌리기 어려운 서민들의 생활고

이제 사람들은 거악에 이리 저리 치이다가 혼자 쓸쓸히 죽는수 밖에 없는걸까?

각 대학들이 시국성명을 발표하고 교수님들이 시국선언을 하고 심지어 전현직 경찰분들도 시국선언을 발표했지만 아직 대한민국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과연 우리가 더 잘 살기 위해 필요한것은 공정하게 민의가 전달될 수 있는 민주주의인가 아니면 아끼고 더 일하는 국민들의 희생인가

정치권은 후자라고 이야기 하는것 같다. 우리나라의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는 헌법 제 1조는 이제 그저 노래로만 불리우게 될것인가

내 어린 딸이 살아가야 할 대한민국의 앞날이 걱정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