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하다

담배와 제2금융 대출중 어느게 더 헤롭나?

초하류 2014. 2. 9. 22:57
요즘 티비를 보면 담배 피는 장면들이 모자이크가 되어 나온다. 담배 광고도 금지다.

그런데 대출회사들은 티비에 자유롭게 광고를 한다. 자유로운 정도가 아니고 케이블 티비를 보면 대출 광고 아니면 광고할 회사가 없나? 싶을 정도다

내용도 상장회사라느니 누구나 100만원 조건없이 대출해준다느니 바쁠때는 택시도 타고 계획적으로만 쓰면 문제 없다며 여자 친구에게 부드러운 목소리로 설명해주고 입사해서 열심히 하겠다며 취업한 신입 사원을 보여주기도 한다.

광고만 보자면 제2금융권에서 대출 받는건 신용카드로 현금서비스 받는 정도로 보일 정도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으면 대부분 연 30%가 넘는 이자를 내야하고 자신의 신용등급이 바로 하락한다. 제2금융권에서 대출 받으면 제1금융에서는 대출 받는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이렇게 무서운 대출이 그렇게 귀여운 케릭터와 진지한 나레이션과 긍정적인 이미지로 광고가 나오는것이 문제가 없을까?

내 생각엔 케이블을 포함한 매체에 대부업체가 광고 할수 없거나 하더라도 제한적인 정보 예를 들면 100만원을 빌리면 최대 몇 %의 이율이 적용될수 있으며 한달에 얼마씩의 이자을 지불해야하고 자신의 신용등급이 어떻게 떨어지는지로 제한해야 하지 않을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