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동안 냉담하던 천주교 신자가 다시 예수에게 업드리게 되고 때마침 제의 받은 한달간의 유럽 수도원 기행을 적은 기행문이자 저자인 공지영의 신앙고백서
기독교는 내게 늘 가까이 있었다. 점수 맞춰서 간 대학은 미션스쿨이었고 결혼한 와이프도 기독교인이고 지금 다니는 회사도 사장님을 비롯해서 임원들이 모두 장로분들이다.
하지만 여전히 나는 교회에 그냥 가기만 하는 날라리 신자이고 하느님과 예수님의 말씀 보다는 과학에서 생의 의미나 인생의 본질이 훨씬 쉽게 찾아 지는 사람이다.
수도원 기행은 공지영 특유의 술술 읽히는 글이지만 그냥 거기까지 였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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