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안철수와 이유미

초하류 2017. 7. 1. 09:53

이유미는 카이스트에서 안철수의 제자였다 그리고 안철수가 청춘콘서트로 전 국을 돌때 실무자였고 지난번 대선에서도 선거캠프 산하 2030 희망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일했다



그런 그녀는 대선 5일전 문재인 당시 후보의 아들이 아버지의 청탁으로 불법취직했다는 제보가 담긴 녹취록과 녹음 파일을 자신의 동생과 같이 만들어서 당에 전달했다

지금 그녀는 검찰 수사가 본격화 되자 안철수에게 문자를 보낸다

“고소취하 부탁드린다… 구속당한다고 하니 죽고싶다”

카이스트에서 석사 과정에 있던 그녀는 자신의 정치적 야망때문이었는지 안철수에 대한 절절한 믿음 때문이었는지 짧지 않은 세월을 그의 곁에 있었고 거짓 증거를 만드는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그를 도우려 했다

그런 그녀가 두려움에 떨며 보낸 문자에 대한 안철수의 반응

"내용 이해 못해 사실상 무시"

정치적으로 옳든 그르든 범죄건 아니건 그의 반응을 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건 정말 나뿐 새끼거나 싸이코패스 나쁜새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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