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하다

조찬기도회 폐지하자

초하류 2018. 3. 8. 10:40

문재인 대통령이 조찬기도회에 참석 했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기독교라는 특정 종교단체에 의한 조찬기도회가 있다는게 말이 되는건가?




국교가 있는 나라도 아니고 엄연히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조찬기도회라는 이름으로 특정 종교가 대통령이 참석하에 행사를 정기적으로 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이해 하기 힘들다. 


게다가 이 조찬기도회는 1966년 박정희 정권에서 처음 공식화 될때 정식명칭이 대통령을 위한 조찬 기도회 였을 정도로 정경유착의 성격이 농후했다. 물론 참석하는 목사들의 발언도 당시 대통령의 중점사업에 대해 힘을 실어 주는 내용 일변도로 헌법이 정한 정교분리에도 위배된다.


이번 조찬기도회에서도 동성애에 대한 교회의 입장을 정부에 요구하는 등 종교적인 입장에만 보더라도 기독교에 대한 특혜다.


조찬기도회는 폐지하는게 옳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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