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말로 아싸 성향의 현직검사 김웅 작가가 시종 일관 고수하는 아재 개그의 향연. 검사 생활 동안 만난 범죄자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게임부터 역사까지 박학다식한 상식으로 재미있게 풀어 낸다.
술술 잘 읽히고 가끔 감동스럽고 대부분 웃기고 몇부분은 빵터진다.
스스로도 검사고 주변이 모두 검사라 고위공무원이란 느낌이 들지 않은 나머지 좀 지나친 자기비하와 함께 정치인과 언론인 재벌과 함께 검찰 조직도 디스 하지만 아무래도 자신이 몸 담은 검찰 조직에 대한 디스는 좀 약하다.
하지만 읽어 볼 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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