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작가가 쓴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기 역사판타지 소설 입니다. 등장인물들은 역사상 실존하는 사람들이지만 내용은 세종이 한글을 창제했다는것을 제외하면 창작입니다.
물론 작품의 내용 자체도 흥미진지하지만 솔직하게 고백하자면 읽는 내내 스타트랙의 작가가 세종대왕과 조선의 역사에 대해 이렇게 깊은 이해와 관심을 가지고 있다니 라는 신기함? 혹은 요즘말로 국뽕?이 더해져 더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우리는 어릴때부터 아더왕이니 태양왕이니 시저나 링컨, 케네디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들을 위인전이나 다양한 문화컨텐츠로 접해왔습니다. 사실 세종대왕의 업적은 아더왕이나 링컨, 케네디에 비할바가 아닌데도 말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에 쏠리고 있는 세계적인 관심을 보면 앞으로 이런 일들이 점점 많아질꺼라고 생각됩니다. 단순한 국뽕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가진 위대한 것들에 대해 우리 스스로 좀 더 깊이있는 이해가 필요한 때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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