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은 무엇으로 이루어 져 있으며 그 물질에 작용하는 힘은 무엇인가라는 관점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에 대한 근원을 탐구하는 물리학자의 눈으로 본 우주의 탄생과 최후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브라이언 그린은 엘리간트 유니버스에서 최신 물리학 이론인 초끈이론을 대중에게 알기 쉽게 이야기해주었던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현재 과학에 밝혀낸 물질과 에너지의 원리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물리학자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게 도와 줍니다.
빅뱅이라는 사건으로 발생한 에너지들이 물질화 되고 이 물질들이 만들어낸 중력으로 별이 탄생하고 점 점 더 복잡한 원자들이 탄생하면서 마침내 생명이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열역학2법칙에 따라 엔트로피가 증가해가다 결국 우주는 활력을 잃고 어둡게 식어가게 됩니다.
전체 우주의 시간에 비하면 찰라를 살아갈 인간에게 우주의 처음과 끝은 살아가는데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이야기일 수 있겠지만 상상할 수 없는 긴 시간과 거대한 에너지이지만 결국 태어나서 성장하다 무로 돌아간다는 이야기는 우주도 결국 우주의 일부분인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것 같은 일체감을 느낄 수 있다는것 만으로도 가치가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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