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

다정한것이 살아남는다

초하류 2023. 5. 21. 16:09

과학관련 서적을 읽으면서 단순히 지적인 쾌감을 넘어 삶이나 인생을 고찰하게 할때가 종종 있습니다

다정한것이 살아남는다도 그런 종류의 책입니다

다정하다라고 표현된 두려움보다 호기심이 더 크고, 호전적인 경계심보다 서로의 필요를 알아체고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능력이 어떤 변화를 가져 올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가축을 넘어 많은 개체가 모여 살게되면 다정함이라는 능력이 긍정적인 진화압으로 작용한다는 설명은 우리가 사는 사회를 다시 돌아보게 합니다

가축이 아닌 새도 가축인 개나 고양이도 우리 인간 자신도 모두 서로를 긍정적으로 보고 필요를 빨리 눈치채고 긍정적으로 해석하려는 개체가 더 많이 살아 남아 만들어진것이 지금의 지구라는 거죠

약육강식이라는 단순한 프레임에서 벗어나 다정함이라는 관점으로 세상을 본다면 우리의 미래가 좀더 나은 모습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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