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파트에 이사 들어오기전에 큰 마음 먹고 풀 인테리어를 했습니다. 당시 1월말에 시작한 인테리어 공사는 2월말에 끝이 나서 2월말에 이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우풍이 좀 있는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봄이어서 금방 날씨가 따뜻해졌고 풀 인테리어를 한 깨끗하고 예쁜 집이라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러고 나서 여름을 지나 가을이 가고 다시 겨울이 왔습니다
겨울이 오자 정말 우풍이 너무 심한겁니다. 어느 정도냐하면 집에서 파카를 입고 다녀도 춥다고 할까요?
현관쪽에 베란다가 있는데 중문을 안해서 그런가?
하는 생각 정도였죠. 현관쪽에서 바람이 엄청 들어와서 식탁에 앉으면 현관쪽 등이 시릴 정도였습니다.
개방감 때문에 중문을 달지 않은걸 엄청 후회했습니다. 그렇게 한겨울을 오들오들 떨면서 보내고 3월이 되서 날이 따뜻해지자 봄맞이 대청소를 하다가 알게됐습니다
아 깨끗하게 필름 작업을한 현관문은 단지 겉만 깨끗한거구나
이랬던 현관이
이렇게 변하면서 모든게 새것이 되었다는 착각을 했던거에요
정작 방한을 위한 현관문의 고무패킹은 썩어 문드러져 있었는데요
현관문, 현관 베란다, 세탁실의 방화문으로 열이 줄줄 세고 있었던겁니다
그래서 낡은 고무패킹을 새걸로 교체하고 ( https://link.coupang.com/a/bmwSqg)
현관 베란다 창도 방한 처리를 했습니다 ( https://link.coupang.com/a/bmwTp4 )
하지만 이미 봄이라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정확히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올 겨울은 평균적으로 따뜻하긴 했지만 간혹 영하 10도에서 심할때는 영하 15도까지 내려갔지만 작년의 우풍은 전혀 느껴지질 않았습니다.
인테리어를 새로 해서 겉은 새것처럼 변했지만 제가 신경쓰지 않은 정확히는 비용을 지불하지 않은 곳은 전혀 개선이 없었고 오히려 인테리어 공사하면서 필름작업 등의 이유로 현관문이나 방화문을 땠다 붙였다 했기 때문에 기존 보다 단열에 더 큰 문제가 생겼었나 봅니다.
어쨌거나 현관문이나 방화문 고무패킹을 교체하고 베란다 문에 방한처리를 하는 몇만원의 투자와 작업 시간에 비해 큰 효과가 있었습니다.
혹시 인테리어 공사를 했는데 우풍이 심하신 분들은 한기가 침투할 수 있는 곳들을 찾아 조금의 품을 들여 보세요.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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