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
게임도 별로 하지 않는데 xsx를 지른걸까요
아 오늘도 야근을 좀 해야겠구나 하는 순간 꾸벅 인사를 하며 퇴근 하는 팀원 녀석을 뒤로 하고 한숨을 쉬려는 찰라
누군가 나를 지켜 보고 있었다는듯이 울리는 청명한 알림음
'당근'
틀림없는 쿨거래였고 10분만 망설였다면 누군가 나 대신 질렀을 매물
저는 그냥 질러 버리고 말았습니다
인생 뭐 있니요? 전세 아니면 월세지
마눌님 샤워 하는 틈에 일단 원래 xbox one s가 있던 자리에 잽싸게 셋팅해 놓고 이전 게임기인척 셋팅을 했습니다
두근 거리더군요 그러자 쌓였던 스트레스가 살짝 녹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요즘 윤가때문에 너무 오른 스트레스때문인지. 작년 좋지 않은 사업부 실적과 올해도 개선이 될까 싶은 영업계획때문에 받은 스트레스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뭔가 스트레스를 해소할 필요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내 인생에서 그래도 최신 게임 콘솔 한번 소유해봤다는 뿌듯힘도(?)있는거 같구요
뭐라도 해야 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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