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 백만대군 바다넘어 침략할제
막아선이 있었으니 스파르타 정예삼백
어디까지 사실인지 안봤으니 모르지만
사가들이 적었으니 아주없진 않았을터
위명높은 스파르탄 큰칼긴창 방패들고
베고차고 찔러가니 말그대로 추풍낙엽
창을한번 내지르면 꼬치꿰듯 사람꿰고
휘두른칼 사지절단 장작패듯 사람패네
원작만화 가히아트 그느낌을 살리는데
카메라로 찍었건만 아웃풋은 에니느낌
감독화면 장악하려 망원에서 망원으로
화면일랑 와이든데 화각좁디 좁은차에
컨트라스 최대치에 단순하다 색팔렛트
클로즈업 난무하고 배경거의 안보이네
기술적인 완성도나 만듦새는 좋았지만
설정이나 표현들이 썩좋지는 않았는데
조각같은 몸매에다 정의로운 스파르탄
하나같이 비정상에 악마같은 페르시아
죽이는건 양쪽모두 비슷하게 죽이더만
페르시안 악마같고 스파르탄 정의롭고
반지제왕 볼때에도 껄쩍지근 하더니만
삼백에선 노골정도 심히깊어 유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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