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란하여 찾은극장 시간맞는 영화한편
다른배운 모르겠고 엠씨몽이 눈에띄네
내용보니 뚝방사수 시시껄렁 코메딘가
볼까말까 망설이다 그냥한번 본영화라
평일밤에 극장안은 드문띄염 널럴하여
젤가운데 자리하고 대충보려 하는차에
불꺼지고 영화시작 눈을감자 뜯었는데
이것봐라 나름대로 만듬세가 괜찮구나
쌈잘하는 주인공과 친구들의 이야기라
친구이래 심심찮게 우려먹는 구도인데
목적없고 할일없어 재미삼아 하던싸움
나름대로 소질있어 로컬에선 짱먹다가
사회나가 겪어보니 뛰는놈에 날으는놈
야코죽고 적응못한 주인공놈 보고나니
졸업하고 지방에서 취직인네 한답시고
서울와서 헐레벌떡 살던나랑 뭐다른가
스카이네 석박사네 날고기는 틈속에서
지방대에 비전공자 좌절어찌 없었겠나
이해못한 소스잡고 셋던밤이 몇일이며
안나오는 디자인에 좌절한밤 또얼만가
회사일로 심난해서 가벼웁게 볼랬는데
뜬금없이 흐른눈물 누가볼까 무서워라
박정권이 넌그래도 전설이나 남았지만
서른훌쩍 넘었건만 이립아직 아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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