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책 릴레이 바톤터치

초하류 2005. 9. 5. 23:06
젯털님이 오랜만에 숙제를 하나 냈네요.. 그리 녹녹해 보이지 않지만 시작해 볼까나..

1. 집에 있는 책은 몇 권 정도?

지금은 그다지 책이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그다지 책을 많이 읽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 평생에 가장 많은 책을 읽은때는 국민학교때였는데 대구에 가면 부모님 댁에 아직도 책들이 그득히 쌓여 있습니다만 지금 가지고 있는 책은 30여권 정도에 그나마 대부분 직업에 참고할 요량으로 구입하거나 업어온 전문 서적입니다.


2. 가장 좋아하는 작가가 있다면 누구?

국민학교때는 SF에 열광했었습니다. 강철도시의 아이작아시모프나 코메트호를 타고 신나는 모험을 펼치는 캡틴퓨처의 로져 뉴튼을 존경했습니다. 그리고 중학교에 들어가서는 수레바퀴 밑에서의 헤르만헤세를 좋와했습니다. 그 이후엔 그들만큼 집중한 작가가 없었습니다. 좋은 책이 없었다기 보다 이미 책에만 집중하기 힘들만큼 이것 저것 문화적인 즐길거리를 찾아낸 탓입니다.

3. 가장 최근에 본 책의 제목은?

가장 최근에 본 책이라면 PMP를 준비하기 위해 본 PMBOK라는 책입니다. 오랜만에 노트를 해가며 각종 키워드를 외우고 비슷한 예들을 비교하며 이해하는 전형적인 객관식용 공부를 했습니다. 너무 어색하고 적응 안되더군요 그 외에라면 엘리컨트 유니버스입니다. 벌써 4개월전에 본 책인데 초끈이론에 대한 신기하고 흥미진지한 스토리가 눈을 땔수 없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조만간 한번 더 볼 예정입니다.

4. 가장 감동적이었던 책은?

암굴왕 100권 한질중에 들어 있었는데 제목 덕분에 무척 늦게 읽었었는데 몽테크리스토백작의 처절한 복수기가 어린 가슴을 두근 거리게 만들었습니다. 수레바퀴 밑에서나 모모 고등학교 2학년 2학기를 통째로 삼켜버린 김용의 영웅문 3부작 하루 하루 하이텔 시리얼란에서 가슴을 조리며 기다리던 드레곤라자 등등 사실 감동적이지 않은 책이 없을 정도로 감동을 잘 받습니다.


5. 앞으로 책을 쓰게 된다면?

그럴리는 없겠지만 혹시라도 책을 쓰게 된다면 조기 옆에 있는 사진 한장 잡솔 한줄의 형식으로 멋진 사진과 글을 엮은 책을 한번 만들어 보고 싶네요.. ^^


6. 이 바통을 이어받을 사람은?

제가 가장 만만하게 생각하고 있는 블로거 폐동님에게 다음 바통을 넘깁니다. ㅎㅎ


7. 근처에 있는 책 23p. 5번째 문장은?

이 장에서는 사용자 테스트에 대한 조언을 제공해 준다. <- 척봐도 재미 없을꺼 같죠? ㅎㅎ
성공적인 웹 사이트를 위한 웹 네비게이션이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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