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때문에 온 나라가 난리다. 정확히 말하자면 온나라라기 보다 교수, 경찰, 기자가 술을 먹으면 술값은 누가 낼까~~ 라는 오래된 우스갯 소리에 해당 되는 사람들이 난리가 났다.(이 퀴즈의 정답은 모두가 알고 있는것 처럼 술집 사장이다.) 민심은 천심이다. 저자거리에 떠도는 소리가 전부 흰소리 같지만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말은 그것이 진실이건 아니건 뭔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제일 큰 스피커를 가진 기자들은 언론탄압이 아니냐며 되도 않은 찌질한 기사를 쏟아 냈고 수곡추매가를 항의하는 시위대에게 규정을 지키지 않은 물대포를 조준 발사하고 그 물대포때문에 시위대 한분이 쓰러지셔서 사경을 헤매다 목숨을 잃어도 눈도 깜짝하지 않던 정치인들은 난대없이 한우 농가가 걱정된다며 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