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는 타임머신이다. 우리를 30년전 과거로 돌려 보낸다. 멀쩡히 촬영을 하고 있는데도 보호장비로 무장한 경찰이 듀랄루민 삼단봉을 거침없이 휘두른다. 공격을 막으라고 지급된 방패는 시민의 머리와 목을 노리고 날아든다. 시민들의 손에 꽃병이 들렸냐 깨진 보도블록이 들렸냐 각목이 들렸냐 말그대로 비무장의 시민들에게 이런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 할 수 있다는것 자체가 놀랍다. 대한민국의 브랜드 졸라가 찾고 앉았다.. 이것이 세계 20위권 경제대국 대한민국의 수도서울 한복판에서 일어 나고 있는 일이기에는 2009년 이란 숫자는 너무나 이질적이다. 하긴 서양력의 가장 큰 피해는 역사가 점진적으로 발전한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했던가.. 마치 60간지처럼 역사란 그저 챗바퀴를 돌 뿐인것을 이 얼마나 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