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벌어지고 있는 뇌에 대한 객관적인 조작과 그 조작들이 얼마나 정교해 질 수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활용될것인가에 대해 설명된 흥미진지한 책. 특정 약물로 뇌를 조작하여 집중도를 높이고 피로를 빨리 풀고 심지어 신앙의 경지에서 느끼는 심적 안정감마저 제공할 수 있는 미래의 모습 안드로이드는 전자양의 꿈을 꾸는가에서 아침에 일어나 활기찬 기분이 드는 버튼을 누르고 하루를 시작하는 미래의 모습이 성큼 현실로 다가오는 느낌이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가 영화에서 보여주던 미래의 첨단 기기들을 현실로 만든것 처럼 뇌에 대한 컨트롤들이 이 책의 내용처럼 현실이 된다면 20세기와는 정말 전혀 다른 21세기가 펼쳐질것 같다.(뇌에 대한 그런 연구를 하는 회사의 주식을 사면 10년 정도 후에 대박이 나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