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은 총 50부작으로 기획된 드라마다. 그리고 그중 10편이 끝나고 세월은 흘러 중요 배역들이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들로 변경 되었다. 성공적으로 보이는 역도 있고(덕만) 적응이 너무 어려운 역(김유신)도 있다. 하지만 이런 연기자 교체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여기저기에서 보인다 그중에서 아역들이 활약한 전편들과 가장 크게 비교 되는것은 상황에 대한 설득력인듯하다. 아역 당시 덕만은 성인 덕만에 비해 엄청나게 많은 시련을 당한다. 차의 밀수를 돕다가 잡혀 목이 잘릴뻔 하기도 하고 죽방의 거짓말에 속아 팔릴뻔하기도 한다. 그러나 덕만은 자신의 기지와 추진력으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데 그 해결해 나가는 방법 또한 구체적이고 설득력이 있다. 죽을사가 적힌 두개의 말을 내 놓고 고르라고 하는 문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