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사란 분의 위명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여기 저기 짧을 칼럼으로만 글을 접했기 때문에 진지한 만남은(?) 이번이 처음인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시골의사란분이 왜 그렇게 유명한지 알 수 있을것 같다. 단순한 투자나 재테크에 대한 가이드가 아니라 재테크와 투자의 근본적인 필요와 근거에 대해 본인 스스로의 경험을 통한 통찰을 분명한 철학을 바탕으로 일관되게 설명해 주는 책. 재테크를 처음부터 주식으로 하려는 직장 후배들에게 늘 적금으로 5000만원을 만드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해주지만 뭔가 좀 더 체계적으로 알려주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재테크를 시작하려고 하는 사회 초년생들은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