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난리를 치면서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던 프로젝트가 드디어 4월 2일 오픈했고 나는 주말동안 아팠다. 일요일날 전화와서 7시까지 출근 하라는 총괄 PM 전화에 짜증이 났지만 결국 7시에 출근을 해서 아무일도 없는 사무실에서 멍하니 앉아 있는중.. 99년에 이 바닦에 들어와서 이제 프로젝트도 10년이 넘었지만 정말 이런 프로젝트는 첨 겪었다 싶을 정도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프로젝트였다. 이번주만 잘 버티고 짧더라도 휴가를 가져야겠다. 몸이 버티질 못한다. 이제 나도 정말 늙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