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가 인기를 올리고 있다. 구미호라는 친근한 캐릭터의 재해석을 통해 기존의 한이 서린 음산한 느낌의 구미호를 밝고 명랑한 신세대 캐릭터로 거듭났다. 그런데 이 드라마에서 거듭난것은 구미호뿐만이 아니다. 구미호 역을 맡은 신민아에게도 뭔가 전환점으로서의 작품이 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신민아는 단아하고 동양적인 베이비페이스와 대조적인 쭉쭉과 빵빵을 갖춘 몸매로 데뷰때부터 지속적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아 왔다. 하지만 출연한 작품마다 관심만큼 큰 흥행작이 없어 요즘 트랜드에 맞는 외모 덕분에(?) 수많은 CF에 출연에도 불구하고 2% 부족한 모양세였다. 그리다 이번에 작품에서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에서 흔히 구미호에 따라 오는 사람을 홀리는 매력까지 겸비한 매력적인 역활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