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유일하다는 프리랜서 영화카피라이터 윤수정씨가 쓴 크리에이티브에 관한 책이다. 크리에이티브란 단순히 기발한 생각을 하는것이 아니라 커뮤니케이션에 기반을 둔 소통이라는 전제하에 자신이 어떤 유형인지 판별하고 크리에이티브한 카피를 쓰는 방법을 작가 자신이 쓴 카피를 예로 해서 풀어 나간다. 대부분의 책처럼 만약 윤수정 자신이 성공한 카피라이터가 아니라면 이 책의 내용은 그저 그런 흔한 이야기라고 생각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자신의 성공사례를 통해 이야기 하기 때문에 이 책은 훨씬 많은 공감과 설득력을 가진다. 굳이 광고일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보고서를 쓰거나 제안서를 작성할때라도 참조할 만한 방법들이 많은 책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