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그 선배는 왜 그러냐.. 진짜 짜증난다. 아냐 그럴 수도 있을꺼 같아 난 그 선배가 이해 되는데? 2002년 어느 봄날 점심을 먹고 손에는 믹스커피 한잔씩을 들고 옹기 종기 모여서 수다를 떨고 있었다. 그 당시 회사에는 나와 같은 나이 또래의 개발자들이 4명 정도 있었는데 우리보다 1살 많은 선배에게 회사에서 PM으로 프로젝트에 투입하려고 조율하던중 그 선배의 강력한 반발로 회사 분위기가 별로 좋지 않은 상태였다. 지금 PM을 시키면 나에게 회사 나가라는 말과 같다며 강경하게 버티던 선배와 실갱이를 벌이던 회사는 결국 협력사에서 PM을 소싱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동기인 4명의 의견은 크게 2가지로 갈렸다. 선배의 반응이 당연하고 회사에서 롤과 다른 PM으로 개발자를 투입 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