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와 금주 무한도전의 이른바 텔레파시 특집이 방송되었네요. 이번 특집을 보면서 아 정말 이 프로그램은 제목처럼 무한하게 모든것에 도전하는구나 하는걸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이번 특집에서는 크게 두가지 의미에서의 도전이 있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것은 컨텐츠의 방향성과 그 컨텐츠를 제작하는 도구에요. 우선 이번 텔레파시편의 내용은 이제까지 무한도전이 생산한 컨텐츠 그 자체를 기반으로 하고 있잖아요? 얼핏 들으면 텔레파시를 보내고 서로 텔레파시가 맞아서 한곳에서 만난다는건 그저 황당하고 웃긴 상황을 연출하려는것 같기도 하지만 실제 방송에서 본것 처럼 멤버들과 시청자들은 그동안 방송되었던 무한도전을 찬찬히 되돌아 볼 수 밖에 없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죠. 그리고 지나간 무한도전이 얼마나 많은 감동과 웃음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