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미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가치를 낮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죠. 그래서 컴퓨터라는 도구가 개발된 초기에는 복잡하고 정교한 수학계산을 하는 능력이 사물을 시작적으로 인지하고 분류하는 능력보다 훨씬 높게 평가했었습니다. 70년대 수많은 SF영화에서 부서진 로벗이나 컴퓨터들이 느려 터진 테입 저장장치를 토해 내지만 구동되는 AI들의 성능은 요즘 한창 핫한 ChatGPT는 명함도 내밀지 못할만큼 뛰어납니다. 인공지능이란걸 얼마나 만만하게 생각했냐를 보여주는 장면이랄까요? 하지만 컴퓨터의 성능이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복잡한 수학 문제는 쉽게 계산되었지만 인간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강아지와 고양이 사진 분류는 지지부진했죠 어디선가 누군가가 짠하고 천재적인 인간이 나타나 만들어낸 궁극의 알고리즘을 통해 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