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사와나오키 작품을 좋아 하지만 20세기 소년도, 몬스터도 뭔가 용두사미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걸 날려버린게 플루토였습니다. 테즈카오사무의 원작 아톰 중에서 인기 있었던 지상 최강의 로벗편의 변주라는 면에서 별 기대없이 봤다가 최애가 된 작품입니다 만화책으로만 몆번을 되풀이해서 봤기때문에 과연 재미있게 볼수 있을까 걱정스러웠지만 에니로 보니 확실히 또다른 울림이 있네요 퇴근하고 노스2호를 기리며 한번 처봤습니다 보통은 이렇게 카피한 후 현란한 속주나 변주로 들어가지만 실력이 미천하여 전 딱 여기까지 입니다만 정말 명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