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는 얼마나 많은 충전기가 필요할까요? 핸드폰만 충전하면 끝이던 시대가 끝난지는 벌써 백만년도 더 지나가 버린것 같습니다. 손목에 차는 애플워치도 퇴근길 혼잡한 대중교통에서 팍팍한 현실을 잠시 떠나게 만들어주는 에어팟도 모두 모두 충전의 대상입니다. 이걸 각각 충전 하려면 결국 3가닥의 전선이 있어야 하고 이 3가닥의 전선은 각각 어뎁터를 통해 멀티텝에 꽂혀야 합니다. 하지만 멀티텝도 한계가 있을뿐더러 3가닥의 전기줄과 그 각각을 연결한 어뎁터를 구매 하는것도 관리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이 모든걸 한번에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가 등장했었죠. 5년전에 구매해서 사용하던 무선충전기는 여전히 잘 작동하지만 그동안 크기가 자꾸만 변한 아이폰은 거치를 해놔도 무선충전 스팟을 벗어나기 일쑤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