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전화는 위복된다. "난~~ 몰라~ 이게 뭐~야~~" 대표님께서 주신 팩을 한 마눌님은 다음날 울상이 되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피부가 민감한 편인 마눌님의 얼굴이 벌겋게 성이 나 있었습니다. 볼 쪽은 우둘 두들 뭔가가 나고 얼굴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진단을 위해 병원에 갔더니 의사선생님께서는 팩을 의심 하시면서 상태가 매우 안 좋다며 스테로이드 처방을 주시고는 말씀 하셨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 팩에 뭔가 환자분과 맞지 않는 성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피부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스테로이드를 처방했고요 혹시 임신 계획이 있으시면 치료가 끝날 때 까지는 중지 하셔야 할 거 같네요" 복잡한 머릿속을 추수 리며 병원을 나서려고 하는데 갑자기 쫙 하고 등 짝에 소리가 났습니다. "아야 ~" 라고 소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