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가 공유할수 있는것

공유란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말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피땀 흘려 만든 작업의 결과물과 노하우를 정보공유란 이름으로 댓가없이 자신이 모르는 익명의 많은 사람들과 나누었다.

자신이 가진 어떤것을 남과 함께 한다는 이 공유야 말로 핵전쟁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대비해 만들어진 삭막한 알파넷에 생명을 불어 넣어 현제의 인터넷으로 발전 시킨 원동력이다.

하지만 아무리 아름답다고해서 타인에게 공유를 강요할수는 없다.

자신의 돈을 사회에 환언하는것은 아름답고 가치있는 일이지만 그것을 타인이 강제할수 없는것과 마찮가지다.

저작권협회의 행보에 많은 네티즌들이 불편해 하고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 물론 그렇지 않은 네티즌들도 많다.

하지만 분명한것은 음원에 대한 사용권을 저작권협회가 가지고 있고 그 사람들은 무료로 그것을 공유할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시디를 샀으니 그 음악이 내것이 아니냐고 말할 사람도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시디를 산다는 것은 그 음원에 대해 시디가 보장하는 음질로 그것도 개인적인 범위 내에서 들을수 있는 권리를 산것일뿐이다.

책을 샀다고 그 책의 문구를 마음대로 배포하거나 사용할 수 없는것과 마찮가지다.-책의 경우도 스캔이나 복사를 하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다. 오늘도 대학가 복사실에서는 그런 불법이 횡횡하고 있을것이고 법학과도 마찮가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어째서 니가 가진것을 공유하지 않느냐고 말하는것보다 자신이 가진것을 공유해 보면 어떤가

블로거가 공유할수 있는것

그것은 자신의 포스트를 익명의 많은 사람과 공유하는 것이다. 타인에게 마음껏 펌을 허락하고 배포권을 허락하는것이다.

물론 찍거나 그리거나는 상업적인 용도가 아닌한에는 출처를 표시하고 수정하지 않는 범위에서 무제한적으로 펌이 허락되 있다. 소용되는것은 적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