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홈씨어터 메니아의 두가지 부류

초하류 2005. 1. 18. 16:30
첫번째 하드웨어 뽐뿌형



흔히 컴퓨터에 DVD롬을 장착하면서 시작하는 유형으로 사운드 카드를 5.1ch로 바꾸면서 스피커를 업글 하다가 디코더를 사고 결국 리시버와 빈티지스피커로 넘어간 후 스피커가 어느정도 안정되면 모니터를 업글하다 프로젝션과 프로젝터의 갈림길에서 방황 하는 서민형

우연히 구입하게된 DVD플레이어가 프로그래시브를 지원하지 않는다는것을 발견한 후 DVD 플레이어를 업글한 후 프로그래시브 출력의 효과가 별로 표시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프로젝션 티비와 프로젝터 사이에서 방황하고 리시버를 사들인 후에는 스피커 바꿈질로 날 세는줄 모르는 럭셔리형이 있다.

결국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의 마지막은 집그레이드라는 결론에 도달하여 방음이 완벽한 방에 삼관식 프로젝트와 최고급 스피커 시스템을 꿈꾸며 바꿈질에 빠져 드는 유형



하지만 이렇게 하드웨어에만 치중한 나머지 정작 DVD 타이틀은 몇장 없으며 Divx파일 구하는데 열씸인 곤란한 경우도 발생한다.





두번째 소프트웨어 뽐뿌형



할인점에서 산 3500원짜리 저가 타이틀을 사다 발전한 서민형과 S-vhs LD를 거쳐 DVD 타이틀에 다다른 럭셔리형이 있다.



일반적으로 박스셋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고 영화 한편에 여러가지 버전의 리마스터링된 타이틀을 다수 소장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드웨어 뽐뿌형에 비해 한번 지름의 강도는 약하지만 사시사철 쏟아지는 타이틀의 뽐뿌를 겪다 보면 하드웨어 뽐뿌형과 지출액이 비슷해 지기도 한다.



자리 차지가 어느정도 일정한 하드웨어 뽐뿌형과는 달리 늘어가는 타이틀때문에 적재장소에 어려움을 격기도 하는것이 소프트웨어 뽐뿌형의 특징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소프트웨어뽐뿌형들은 피규어에 대한 뽐뿌도 같이 받는 경향이 있으며 가랑비에 옷졌는줄 모른다라는 속담이 딱 어울리는 경우라 하겠다.



드믄 게이스지만 천장 단위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30인치 뽈록이에 DVD 플레이어만 연결한 극단적인 사례도 보고 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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