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네들이 그렇게 신성시 하는 미네르바는 사실 학벌도 직업도 없는 찌질한 놈이다.
-> 별거 아니다. -> 공신력이 없다.
정말 노땅적인 마인드가 아닐 수 없다. 미네르바는 학벌이나 직업 직위 등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적이 단 한번도 없다.
그의 글이 관심을 끈 이유는 해박한 경제적인 지식과 그 지식을 바탕으로 내 놓은 과감하다 싶은 예측이 상당부분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 상황에서 그가 실제로 전문대 출신 30대 무직남이라면 사람들이 미네르바의 존재감은 더해 지면 더해졌지 떨어질리가 없다.
만약 미네르바에 대한 사람들의 지지를 떨어 뜨리고 싶다면 간단한 방법이 있다. 그의 예측이나 그가 펼친 경제적인 설명이 틀렸다고 증명 하면 되는 거다. 환율이 됐건 아파트 가격이 됐건 국제정세가 됐건 조목 조목 반박해서 그의 이야기가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것을 밝히면 그뿐이다.
도데체 그들은 무엇을 말 하고 싶고 무엇을 알리고 싶은걸까?
그냥 가두거나 입을 막거나 하면 끝나는걸까? 제2의 제3의 미네르바가 또 나온다면 그때는 어떻게 할까?
점점 더 미궁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