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우강호 사언절구

여우주연 양자경에 남우주연 정우성에
감독봐라 우삼형님 필견확정 검우강호

예매하고 영화평들 나름좋아 흐믓하나
우삼형님 아우라가 빠졌대서 살짝삐짐

바랜듯한 색감으로 영화시작 칼쌈한판
우삼형님 스탈보단 동방불패 정소동쪽

우아하게 하늘날아 벽을차고 경공펼제
와이어질 스텝들은 죽을고생 했겠구나

양자경의 벽수검법 신출귀몰 성동격서
연검보단 단단하고 도검보단 유연하여

제비날아 물을찍듯 칼을감고 창을넘어
막았으나 찔러오고 쳐냈으나 베어오네

무림이야 비급장땡 이번에는 달마시체
양쪽으로 찢어서는 다가지려 개싸움질

찾는놈들 필요한놈 병신같이 개죽음에
처음부터 극끝까지 병신아닌 놈이없네

정우성은 중국어가 사성많이 불안하나
그쯤이면 선방일세 연습많이 한거같고

훤칠하다 멋진모습 콧수염에 똥치워도
어디가나 메이컬세 자체발광 멋지구나

최강동안 서희원은 사기캐릭 서른다섯
막벗는데 안나온다 십구금이 아쉽구나

오랜만에 현란하게 무협영화 한편보니
구절양장 복잡한속 가급인족 뻥뚤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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