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인간은 소수의 이타적인 개체에 기대어 살아 간다

초하류 2011. 11. 29. 22:04
사람들은 스스로를 위하는 사람이 자신을 위해 헌신하지 않는다는것을 본능적으로 알아챈다. 그래서 모두와 다수를 위해 일하는 사람은 늘 가난하고 다치고 고마워하기는 커녕 기억해 주지도 않는 사람들의 이를 위해 스스로의 모든것을 버린다.

이상할것 없다. 고작 디지털상의 이미지를 위해서도 자신의 목숨을 바쳐 헌신하는 이들이 즐비하다.

그리고 그 소수의 극도로 이타적인 개체들의 희생을 먹고 인류는 멸절하지 않고 이어져간다.

인간은 원래 그렇게 설계되어진 존재들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다지도 이기적인 인간이라는 종의 번성을 설명할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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