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하다

나꼼수 비키니에 대해 그렇게 사과 받고 싶으신 분들에게

초하류 2012. 2. 7. 17:29
그거 말고 패미니즘에 관련된 여러가지 엿같은 사항들 많아요.. 우리편과의 사소한 커뮤니케이션 미스가 그렇게도 참을 수 없어서 엿같은 대한민국에서 여지껏 어떻게들 살아 오셨나요?

MB가 정말 악의적인 안마 서비스 이야기 했을때 다들 이렇게 청와대에 진정 넣고 들고 일어나서 성토하고 그러셨나요? 강용석 의원 여자아나운서에게 막말 할때 다들 이렇게 악다글 닥다글 달라 들었나요? 김문수도지사 춘향이 따먹는다 그럴때 진정 넣고 사과 하라 그러고 그러셨나요?

아 우리편이니까 더 잘해야 한다구요? 저쪽은 원래 포기했다구요?

나꼼수가 가진 권력이 그렇게 커서 심판 받고 하나 하나 당신들의 1%의 거슬림도 남김없이 사과를 받으셔야겠어요?

자기들 사제 털어서 갖은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이런 저런 더럽고도 디테일한 정보들을 가족과 자신의 신변을 위협 받아 가면서 세상에 퍼다 날르는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의 잘못이다라고 판단 될 수 있는 오류에 대해서 이렇게 박해 하시면 다음에 과연 누가 우리를 위해서 그 정보들을 이렇게 자기들 돈과 명예와 안전을 걸어 가며 고발해 줄 수 있을까요?

나꼼수가 욕도 안하고 사소한 실수도 안하고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꼭 들게 그렇게 해줬으면 좋겠지만 그런거 없다는거 다들 잘 알면서 그렇게 해서는 이렇게 영향력을 가질 수도 없었다는거 잘 알면서

그렇게 앞장서서 작두 타는 사람 등을 자꾸 밀면 작두 밟은 발엔 상처가 나고 그 상처 때문에 작두에서 미끄러지다 결국 목숨을 잃어 버리는거죠..

그런거 원하시면 계속 그렇게 뒤에서 밀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