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가 시끌시끌하다. 몇장의 비키니사진이 나꼼수에 대한 여러가지 왜곡된 시선을 만들어 내고 있다. 시사돼지 김전교수가 수영복 사진 보내셔도 된다고 리시브한것을 몇몇 자신감 넘치는 열혈 여성팬이 몸매를 들어내는 비키니 사진으로 화답한것에 대해 문제가 발생했다.
그런데 사실 이 문제는 문제가 아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사건을 일으킨 주체들은 누구에게 피해를 입힐 고의성이 없었고 그들 스스로는 여전히 유쾌하고 별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것은 뭐랄까 공지영이나 탁현민으로 대표되는 이른바 우리나라의 트랜트세터들이 그들의 나이 보다는 앞서 있지만 보다 젊은 세대들 보다는 한발짝 뒤저 있는것 처럼 보인다.
예를 들어 비키니로 가려진 가슴에 대해 공지영이나 탁현민이 느끼는 부담감이 100이라고 한다면 막상 그것을 올린 사람은 부담감 10에 자신의 가슴에 대한 자랑스러움이 100 정도라고 할까?
여자의 몸은 단지 수동적인 욕망의 대상이어야했을 시대를 살아온 나를 포함한 공지영, 탁현민 세대는 여자의가슴은 그냥 가슴이고 그 가슴 중에 크고 맵시가 있는 가슴은 요즘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는 훈장과 같은것이다라는 것을 머리로는 이해하고 그렇게 말들을 하지만 결국 여자의 가슴은 숨겨야 하는 것이고 그 가슴을 바라보는 남자의 시선은 여자의 몸을 탐하는 욕망 이외에는 없다라는 어렸을때 부터 교육받고 느껴온 당연한 문화적 상식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것이다.
음담패설로 고정독자가 많은 블러거들도 축전이라는 형식으로 여성들에게 가슴을 강조한 사진을 받고 그것을 자랑하고 사람들은 부러워 하고 그런다. 온라인 쇼핑으로 비키니를 사고는 후기로 자신의 착용샷을 올리기도 한다. 요즘 세대에서 자신의 가슴을 사진으로 찍어서 대중에게 공개 한다는 것은 그만큼 별일이 아닌일이 되어 버렸다. 물론 그 가슴을 욕망의 대상으로 소비하는 남자들도 많겠지만 그것을 소비하는 것은 그들의 몫일뿐 문제는 행동한 그 주체가 어떤 느낌을 가지고 행동했고 이후에 어떤 느낌을 가졌냐 하는 것이다.
이제 한번 따져 보자. 비키니 사진을 올린 여자 회원이 만약 수치심을 느낀다면 그것을 욕망으로 소비할 수 있는 가능성에 수치심을 느끼는쪽과 지금처럼 그것이 옳으네 그르네 갑론을박하면서 문제화 되는것에서 수치심을 느끼는 쪽 어느쪽이 더 수치심을 느낄 가능성이 큰가
당신의 행동은 당신 혼자만의 것이 아니고 여성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것인데 왜 다른 여성이 수치심을 느낄지도 모르는 행동을 하는 것이며 그것을 내가 걱정한 대로 소비한 저 놈들은 비도덕적이고 그런일이 발생 하도록 판을 깔아준 나꼼수는 나쁘니 사과해라로 전개되는 지금의 상황은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더라도 법에 어긋나지 않고 누군가를 해칠 고의성이 없는 한은 개인의 어떤 표현의 자유라도 억압되어서는 안돼고 스스로 조금 불편 하더라도 참아야 한다는 당연한 사실에 정면으로 위배된다.
나꼼수는 경박하다. 천박하다. 하지만 진심을 담았고 진실에 닿아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을 감동 시키고 울리고 웃기고 지금의 영향력을 획득했다. 정치라는 신성불가침의 영역에 대해 나꼼수가 이루어낸 이 과업에 대해 열광 하는 사람들이 여자의 가슴에 이르러서는 어째서 이렇게 다시 엄숙해 지고 경건해 지려고 하는 것일까? 그 여자분의 메세지는 정봉주 전의원에 대한 진심과 진실이 없고 단지 천박하고 여성의 육체에 대한 남성들의 욕망만을 부추기는 그런 것이었나? 아니면 여성의 가슴은 가벼워져서는 안될 이땅의 마지막 성역이란 말인가
그냥 와... 몸매 이쁘다. 부럽다 씨발~~ 이려면 될 일을 이렇게 까지 크게 부풀려서 에너지를 소비한다면 그것은 낭비라고 본다.
그런데 사실 이 문제는 문제가 아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사건을 일으킨 주체들은 누구에게 피해를 입힐 고의성이 없었고 그들 스스로는 여전히 유쾌하고 별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것은 뭐랄까 공지영이나 탁현민으로 대표되는 이른바 우리나라의 트랜트세터들이 그들의 나이 보다는 앞서 있지만 보다 젊은 세대들 보다는 한발짝 뒤저 있는것 처럼 보인다.
예를 들어 비키니로 가려진 가슴에 대해 공지영이나 탁현민이 느끼는 부담감이 100이라고 한다면 막상 그것을 올린 사람은 부담감 10에 자신의 가슴에 대한 자랑스러움이 100 정도라고 할까?
여자의 몸은 단지 수동적인 욕망의 대상이어야했을 시대를 살아온 나를 포함한 공지영, 탁현민 세대는 여자의가슴은 그냥 가슴이고 그 가슴 중에 크고 맵시가 있는 가슴은 요즘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는 훈장과 같은것이다라는 것을 머리로는 이해하고 그렇게 말들을 하지만 결국 여자의 가슴은 숨겨야 하는 것이고 그 가슴을 바라보는 남자의 시선은 여자의 몸을 탐하는 욕망 이외에는 없다라는 어렸을때 부터 교육받고 느껴온 당연한 문화적 상식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것이다.
음담패설로 고정독자가 많은 블러거들도 축전이라는 형식으로 여성들에게 가슴을 강조한 사진을 받고 그것을 자랑하고 사람들은 부러워 하고 그런다. 온라인 쇼핑으로 비키니를 사고는 후기로 자신의 착용샷을 올리기도 한다. 요즘 세대에서 자신의 가슴을 사진으로 찍어서 대중에게 공개 한다는 것은 그만큼 별일이 아닌일이 되어 버렸다. 물론 그 가슴을 욕망의 대상으로 소비하는 남자들도 많겠지만 그것을 소비하는 것은 그들의 몫일뿐 문제는 행동한 그 주체가 어떤 느낌을 가지고 행동했고 이후에 어떤 느낌을 가졌냐 하는 것이다.
이제 한번 따져 보자. 비키니 사진을 올린 여자 회원이 만약 수치심을 느낀다면 그것을 욕망으로 소비할 수 있는 가능성에 수치심을 느끼는쪽과 지금처럼 그것이 옳으네 그르네 갑론을박하면서 문제화 되는것에서 수치심을 느끼는 쪽 어느쪽이 더 수치심을 느낄 가능성이 큰가
당신의 행동은 당신 혼자만의 것이 아니고 여성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것인데 왜 다른 여성이 수치심을 느낄지도 모르는 행동을 하는 것이며 그것을 내가 걱정한 대로 소비한 저 놈들은 비도덕적이고 그런일이 발생 하도록 판을 깔아준 나꼼수는 나쁘니 사과해라로 전개되는 지금의 상황은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더라도 법에 어긋나지 않고 누군가를 해칠 고의성이 없는 한은 개인의 어떤 표현의 자유라도 억압되어서는 안돼고 스스로 조금 불편 하더라도 참아야 한다는 당연한 사실에 정면으로 위배된다.
나꼼수는 경박하다. 천박하다. 하지만 진심을 담았고 진실에 닿아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을 감동 시키고 울리고 웃기고 지금의 영향력을 획득했다. 정치라는 신성불가침의 영역에 대해 나꼼수가 이루어낸 이 과업에 대해 열광 하는 사람들이 여자의 가슴에 이르러서는 어째서 이렇게 다시 엄숙해 지고 경건해 지려고 하는 것일까? 그 여자분의 메세지는 정봉주 전의원에 대한 진심과 진실이 없고 단지 천박하고 여성의 육체에 대한 남성들의 욕망만을 부추기는 그런 것이었나? 아니면 여성의 가슴은 가벼워져서는 안될 이땅의 마지막 성역이란 말인가
그냥 와... 몸매 이쁘다. 부럽다 씨발~~ 이려면 될 일을 이렇게 까지 크게 부풀려서 에너지를 소비한다면 그것은 낭비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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