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에서 팩트와 누나팬을 담당하고 있는 탐사보도 전문기자 주진우의 정통시사활극 주기자
일단 책은 술술 읽힌다. 단 그 내용에 포함된 부조리를 참을 수 있다면
각각의 에피소드들이 단락 단락으로 끊어지는것이 문체가 지나치게 평어체이고 일인칭 시점이라는 것을 제외한다면 정치부 경제부 문화부로 나눠진 일간지를 책모양으로 편집해서 읽는 기분이랄까?
정치뿐만 아니라 사회 연예에 두루 걸친 주진우 기자의 내공을 엿볼 수 있는 책
조금 급하게 정리된것 같은 거친 느낌은 아쉽지만 그가 처한 상황을 생각한다면 문제가 아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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