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발하라리라는 이스라엘 교수가 쓴 인류에 대한 빅히스토리적 접근이 인상적인 책입니다.
예전 고등학생때 읽었던 털없는 원숭이라는 책이 생각났었는데 인류에 대해 마치 동물학자가 처음 보는 생물을 관찰로 파악하는것 처럼 객곽적으로 외양, 생태적 습성, 생화학적 구조등을 서술하는 책이었습니다. 영장류과로 가장 큰 특징은 털이 거의 없다라던지 Sex를 번식등의 다른 동물들을 관찰하는 용어와 자세로 서술하는 형식이었습니다.
사피엔스는 앞서 이야기한 털없는 원숭이식의 객관적인 시선으로 호모사피엔스종 전체를 인류의 역사와 접목시켜 풀어 내고 앞으로 있을 수 있는 인류의 인공적인 진화 그것이 생물학적이 되었건 각종 무기질로 만들어진 파트들과 접목된 형태가 되었건 현생 인류와 완전히 다른 종으로의 진화까지를 그려냅니다.
특히 초반의 인류 발전사 및 생태계에 끼진 영향 그리고 같은 종끼리의 경쟁등은 몰입감이 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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