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

냉정과 열정사이

초하류 2018. 1. 17. 10:03

남녀 두명의 소설가가 각각 남자와 여자의 싯점으로 쓴 독특한 구성의 소설. 보통은 이 소설이나 영화를 보고 피렌체를 가는데 나의 경우는 피렌체를 갔다 와서 회사 서가에 꽂혀 있던 책을 읽었다.


미국과 이탈리아에서 나고 자란 일본인 남녀가 일본에서 만나 사랑에 빠지고 헤어져 있다가 10년만에 여자가 스치듯 말한 피렌체 두오모 꼭대기에서 만나는 이야기.


같은 이야기지만 남자쪽 이야기는 이런 저런 에피소드가 많은 반면 여자쪽 이야기는 별다른 에피소드 없이 주인공의 심리 변화가 주를 이룬다.


가볍게 읽어 볼만한 소설. 둘다 읽는다면 남자쪽을 먼저 읽는것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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