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

아르테미스

초하류 2018. 1. 24. 14:43

블로그에 연재하던 마션이란 작품으로 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앤디 위어의 신작. 서포머어 징크스가 왜 발생 하는지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작품


전작에서 보여준 정교한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로 만들어지는 리얼리티가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그 자리를 매운건  소설적인 테크닉들. 일테면 플롯의 다각화, 더 많은 등장인물의 등장을 통한 다양한 에피소드, 액자형식을 통한 두개이면서 하나의 이야기들 등이다.


문제는 이런 테크닉은 사실상 재미있는 이야기를 더 재미있게 만드는것이지 재미없는 이야기를 더 재미있게 만들지는 못한다는 사실이다.


아쉬운 작품


덧 : 부제인 달에 사는 수학 천재의 기발한 범죄 프로젝트도 좀 웃김 주인공은 수학천재라기 보단 그냥 똑똑한 여자아이고 범죄 프로젝트도 기발하다고 느낄만한 요소가 거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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