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

책은 도끼다

초하류 2020. 1. 16. 13:35

박웅현님이 사람들과 함께 진행한 일종의 독서토론회에 대한 내용을 정리한 책

저자가 매회 지정한 책에 대해 감명 깊게 읽은 구절과 내용을 설명하고 질문과 답변을 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있다.

강독을 진행한 책중에 읽은책도 있고 그렇지 않은책도 있지만 왠지 읽어본 책을 다시 읽고 싶게 만든다.

내가 읽으면서 놓쳤던 부분을 평생 카피라이터로 살아 온 저자의 날카로운 감성으로 발견한 다른 면들로 읽었던 기억이 새록 새록 더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김훈의 자전거여행은 읽을때도 많은 감동을 받았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꼭 다시 읽어 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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