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사용기 감상기

오큘러스퀘스트 horizon workrooms 간단 체험기

초하류 2021. 10. 1. 01:03

오큘러스퀘스트 가진 직원들과 함께 Facebook에서 런칭한 오큘러스 horizon workrooms를 간단하게 체험해 보았습니다.

 

오큘러스퀘스트를 사용한 직원이 2명 그리고 오큘러스없이 노트북 웹캠으로 참여한 직원 1명이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오큘러스 한대는 화면공유를 사용해서 회의실 TV에 스트리밍해서 참관(?)하는 직원들이 VR회의가 어떻게 진행 되는지 모니터링을 했습니다.

가상화면은 이렇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이런 모양세 입니다. ㅋ

기본적으로 오큘러스퀘스트의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서 화상회의처럼 목소리 전달은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PC에 스트리밍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오큘러스 가상 화면 내에서 자신의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면은 컴퓨터에 설치된 프로그램을 통해 VR 내부 가상화면에서 표시 되고 자신의 책상을 가상 책상으로 설정하면 키보드를 자동으로 체크해서 VR내부에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이건 말로는 좀 복잡하게 느껴지는데 해보시면 아주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상환경에서 컴퓨터 모니터는 풀HD해상도의 화면으로 표시 되고 듀얼 모니터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PC화면을 가상 회의실 전체 모니터에 공유해서 회의에 참여한 사람들이 같이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 화상회의와 다른점은 실제 얼굴은 아니지만 바로 옆에 앉아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좀 더 자연스럽게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잠시 자리를 비우면서 오큘러스를 벗었더니 가상회의실에서 제 케릭터가 비활성화 된체 표시 된다는거였습니다. ㅋ

모니터로 공유된 화면 앞쪽으로 자신이 이동할 수 있고 PT하듯이 모니터 옆에서 포인터를 사용해서 화면을 지시하면서 발표도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책상 바닦에 컨트롤러를 사용해서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적을 수 있었는데 이렇게 적으면 모두가 볼 수 있도록 가상회의실 화이트보드에 표시되어 같이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정리하면 4명의 인원이 가상 회의실에서 자신의 컴퓨터를 직접 조작하면서 회의에 참여할 수 있고 서로 이야기 하고 화이트보드에 적어 가며 의견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VR기기가 조금 더 착용이 용이해 진다면 출근 하면서 VR을 쓰고 가상 회의실에 같이 이야기 나누거나 자료를 공유하면서 일알 수 있어 보입니다.

 

자신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접속하기 때문에 인종 연령 성별 같은 외형적인 차별은 불가능할것이고 물리적으로 서로에게 위해를 가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업무환경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1세기라는게 실감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