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보다 시원한 마실것이 또 있을까? 톡 쏘며 목젓을 때리는 탄산과 쌉싸름한 끝맛
무더운 여름 땀흘린 다음에 가장 환영 받는 마실것이지만 문제는 맥주가 알콜을 함유한 술이란 사실
취하고 싶지 읺거나 운전을 해야 하거나 종교적인 이유로 알콜을 멀리해냐하거나 어쨌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넌일콜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도 그중 한명입니다
그래서 제가 마셔온 여러가지 넌알콜 맥주중에 좋아하는거 딱 세가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첫번째 넌알콜 맥주계의 이단아. 난 넌 알콜이고 맥주맛도 아냐. 하지만 난 끝내줘
클라우스탈러 레몬
![](https://blog.kakaocdn.net/dn/cYtlTJ/btsL7SgtqRC/BjhUkywgfhZ5wBbvWkqra1/img.jpg)
상큼한 신맛과 함께 약간의 단맛과 아주 극소량의 술맛
굳이 따지자면 레몬 소다수 같은 느낌? 사실 맥주맛이라기 보다 특유의 상콤한 맛으로 많이 마시는 넌알콜 맥주
두번째 0.5% 초저알콜 맥주 제주 누보
![](https://blog.kakaocdn.net/dn/4E1yV/btsL6keqUBR/RFTivtQBkIK4KkA62xLVwk/img.jpg)
강호동이 맥주를 마시면 이런 느낌일까요? 특유의 쌉사름한 맛과 목넘김에 눈이 번쩍 떠지지만 취하지는 않습니다.
0혹은 0.1%대의 다른 저알콜 맥주와는 달이 0.5%라는 넌알콜맥주 치고는 높은 도수의 제주누보는 맥주와 가장 유사한 맛을 내주지만 취하지는 않는 맥주입니다. 혹시 알콜에 거의 알러지 반응 정도의 알쓰가 아니라면 취하지 않고도 맥주의 맛을 거의 온전하게 느낄 수 있는 제품 입니다
셋째 무알콜 바이젠의 끝판왕 크롬바커 바이젠
![](https://blog.kakaocdn.net/dn/lHZQr/btsL7iGOtCd/jbkXBu5qIuheOhHY7prdv1/img.jpg)
좀 배부른 느낌이랄까? 보리와 홉이 만드는 아름다운 탁한 갈색의 맥주. 파올라너나 에딩거의 맛에 최대한 가까이 가본 넌알콜입니다.
IPA의 강한 맛이나 에일의 조금은 복합적인 맛보다 좀 더 순수한 맥주를 사랑 하는 사람들의 맥주 바이젠에 가장 가까운 맛이라 역시나 즐겨 마시는 넌알콜 맥주 입니다.
이상으로 특징적인 넌알콜 맥주 3종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처음 맥주를 마셨을때 이걸 무슨 맛으로 먹지라며 얼글을
찡그렸던 애송이가 이젠 술맛 나는 취하지 않는 넌알콜을 마시는 늙다리가 되어 버렸군요.
세월이 야속하지만 이렇게라도 즐길 수 있을때 즐겨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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