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최민수와 야심만만

초하류 2006. 1. 5. 10:44
최민수가 야심만만에 나와서 출연자들에게 반말을 하고 적절지 못한 언동으로 시청자들을 무시했단다.

이런 딴지가 우스운 이유 두가지

첫번째 만약 최민수가 방송에 적절하지 않은 언동을 했다면 책임은 방송사에서 져야 한다.

야심만만은 생방송이 아니다. 녹화방송이다. 따라서 방송에 나온 모든 언동과 언사는 최민수씨가 아니라 촬영본을 편집하고 현장을 감독한 PD의 책임이다.

두번째 야심만만은 첨부터 그다지 품위같은거 따지지 않는 프로그램이다.

컨셉이 동내 포장마차에 모여서 술한잔 하고 떠는 수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런 프로에서 후배한테 반말좀 하고 이런 저런 삐소리 처리 안할만한 선에서의 대화에 시청자에 대한 예의 운운 한다면 락공연장에서 슬램하지 말고 물 뿌리지 말라고 짜증내는것과 거의 유사한 시츄에이션 되겠다. 야심만만이 무슨 9시 뉴스도 아니고.. 모르고들 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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