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부모의 마음

초하류 2005. 12. 26. 11:48
처의 친구가 집으로 초대되어 왔다.

피자를 손에 들고 돌아 다니다 넘어졌고 피자 쏘스가 벽쪽으로 튀었다.

나는 벽에 묻은 소스가 닦이지 않을까 신경이 쓰였지만 아이 엄마는 그게 아이 피인줄 알고 십년을 감수 했단다.

벽을 쓱쓱 닦으며 생각했다.

부모의 마음.. 부모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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