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 버스로 25분 남짓인 그 거리에 잠깐 눈을 붙이는것은 셀러리맨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중요한 뽀인트
그런데 오늘은...
두둥...
자리가 없었던 거였다...
기대했던 25분의 단잠은 커녕 이리 저리 기사 아저씨의 헨드링에 쏠리는 몸을 겨우 가누고 있던 찰라..
앞쪽 아가씨가 읽던 책을 접고 주섬 주섬 가방을 뒤적 거린다.
'어 내릴려나?'
모른척 그 자리 앞에 섰다.
아니나 다를까.. 아가씨는 가방에서 지갑을 꺼내더니 버스 뒤쪽 삑삑이에다 갔다 댔다.
"삑"
이번이나 다음 정거장쯤 내리겠지..
하지만 그 아가씨 삑삑이만 울리고는 다시 책을 들고 읽기 시작하더니 .....
내가 내릴때 까지 내리지 않았다.
"버스 승차 직후 단말기에 카드를 대는 것은 부정승차에 해당하여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하릴없이 방송은 나오고 800원을 아끼기 위한 아가씨의 페이크에 아침 출근길은 더 까칠해 졌다.
덴장..
그런데 오늘은...
두둥...
자리가 없었던 거였다...
기대했던 25분의 단잠은 커녕 이리 저리 기사 아저씨의 헨드링에 쏠리는 몸을 겨우 가누고 있던 찰라..
앞쪽 아가씨가 읽던 책을 접고 주섬 주섬 가방을 뒤적 거린다.
'어 내릴려나?'
모른척 그 자리 앞에 섰다.
아니나 다를까.. 아가씨는 가방에서 지갑을 꺼내더니 버스 뒤쪽 삑삑이에다 갔다 댔다.
"삑"
이번이나 다음 정거장쯤 내리겠지..
하지만 그 아가씨 삑삑이만 울리고는 다시 책을 들고 읽기 시작하더니 .....
내가 내릴때 까지 내리지 않았다.
"버스 승차 직후 단말기에 카드를 대는 것은 부정승차에 해당하여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하릴없이 방송은 나오고 800원을 아끼기 위한 아가씨의 페이크에 아침 출근길은 더 까칠해 졌다.
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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