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하류의 SonEAGari

잘생긴놈 몸좋은놈 입심쎈놈 별에별놈 이랬거나 저랬거나 지원동기 다종다양 면접붙고 훈련지나 거지반은 떠나가고 졸작찍고 투입되나 거기서반 또떠나네 떨어지고 얻어맞고 피터지고 뼈부러져 죽는것이 두려우면 이일하면 안됀다네 이깨물고 뱃심주고 쏘주한잔 걸쳐주고 애환없다 말못하나 버티는놈 남는거지 비록얼굴 안나오고 어련장면 도맡아서 혹은성공 혹은실패 어쩜죽음 맡겠지만 두려워도 실패해도 작품완성 일조하니 스턴트맨 입을모아 우린액션 배우라네 상영관은 손에꼽고 그나마도 평일오전 보려면은 나름고충 어찌없을 소냐많은 다큐특유 사실감에 재치만점 나레이션 웃다보면 본전생각 절로날아 갈터이니 추석명절 극장마다 그닥볼게 없는차에 애써들러 한번보고 색다른맛 즐겨보세

개를타고 말을팔던 광활하다 만주벌판 일백프로 현지로케 된장바른 웨스턴에 스토리야 별거있나 캐릭터에 장쾌활극 독립이건 돈이됐건 어쨌거나 달려달려 항공모자 깔깔이에 양허리에 발터차고 행동먼저 생각나중 송강호를 주축으로 말쑥하다 웨스턴식 긴라이플 옆에차고 간지질질 정우성은 서있어도 그림이고 흰셔츠에 아이라인 눈에힘준 이병헌은 보스라긴 모자라도 카리스마 완전발산 미친듯이 뛰는말들 누벼주는 카메라에 뛰고날고 던져지고 구르기를 밥먹듯이 최고몸값 배우들이 몸사릴만 한듯한데 저러다가 다칠세라 저러다가 떨어질라 스턴트맨 안썼다고 자랑질이 넘치더니 오랜만에 쌩짜액션 아슬아슬 위태위태 사이사이 웃음섞어 운영의묘 발휘하나 천미터를 백미터로 주구장창 전력질주 뛰는놈도 힘들지만 보는놈도 숨이차서 런닝타임 두시간이 아주편친 못하구..

오픈날짜 코앞이라 한달넘게 주말근무 이제조금 정리되어 오랜만에 일찍퇴근 마눌불러 같이볼까 집앞극장 찾아가서 웃긴다고 소문났네 쿵푸팬더 두장샀네 스트레스 만발하니 오늘한번 날려보자 불꺼지고 시작한다 콜라따고 팝콘개봉 웃을준비 단디하고 의자앉아 기다리니 드림웍스 인트로는 거친먹선 멋져브러 요다닮은 시프사부 믿음으로 가르치고 쿵푸팬더 식탐으로 아구아구 쫓아갈제 훈련과정 요절복통 성룡영화 본듯하고 강력파워 결투장면 스케일이 드래곤볼 본사람들 너무웃어 배고프다 하더니만 그정도는 아니어도 주말저녁 딱좋구나 식구끼리 연인끼리 부담없이 보고나서 즐건마음 돌아서면 돈팔천원 안아깝네

평일저녁 여덟시쯤 어중뛰는 퇴근시간 와이프는 친정가고 프로젝트 압박만땅 머리잠시 식혀볼겸 버스에다 몸을싫어 집근처라 만만하다 롯데시네 들어갔네 아홉시표 매진이라 전광판에 떴건만은 혼자라서 당당하네 물어보니 구석자리 차곡차곡 쌓아놓은 포인트로 표를끊고 젤앞자리 찾아갔네 공공의적 강철중이 거친형사 악질악당 육두문자 회칼다굴 장진유머 일편활용 주연조연 열연하나 일단사건 독하기가 일편보다 못미치고 사건나는 개연성도 일편보다 떨어지고 강철중이 마약판돈 어디다가 다썼는지 생활고에 신세한탄 인간시대 초큼따분 깡패지랄 같다는걸 강조한다 그러더니 유머감각 더한깡패 한층업글 이건뭠미 여기저기 장진유머 객석반응 나름선방 일편조연 감초연기 리바이벌 그냥저냥 내보기엔 그냥저냥 그저보통 정도이니 볼사람들 안말리나 구지추천 고개갸웃

삐까뻔쩍 화려하다 예고편의 액션씬들 아이언맨 올해들어 처음기대 기다릴제 마누라와 팝콘사서 편안하게 자리잡고 불꺼지길 기다리는 내마음은 두근세근 제아무리 만화원작 히어로물 이라지만 지킬것은 지켜야지 내용너무 희황한데 따지지를 말고서야 영화볼수 있겠구나 불꺼지면 알아서들 사고기능 잠시정지 스토리는 일사천리 예상하면 그게정답 액션신도 야한씬도 그냥저냥 심심한데 멋드러진 액션신은 예고편이 전부이고 그나마도 너무적어 두시간이 지루하네 아이들이 많이와서 가족관림 횡횡한데 토니스캇 여자들여 벗겨먹고 내버리고 개인전용 젯트기는 하늘나는 룸빵인가 쭉쭉빵빵 아가씨들 웃통걷고 쎅씨댄스 야할려면 십구금에 끝장보러 가시던지 가족영화 만들려면 포장잘해 보시던지 어른들은 감질나고 애랑보긴 낮뜨겁고 이를어째 오호통재 이도저도 아니구..

괜찮아요 안아파요 아파한적 없었어요 당신이꼭 살아야할 이유한번 대보세요 사이코에 패스까지 죄책감은 원래없어 히죽히죽 웃으면서 친절하게 설명하며 눈도깜빡 하지않고 손도한번 떨지않고 파리채를 휘두르듯 장도리를 휘두르네 흡잡으려 달려들면 어찌흠이 없겠냐만 스릴러로 치자면은 잘빠졌네 상중에상 쫓는자는 뒤따르고 쫓기는자 내달리고 편한의자 가만앉아 보는내가 숨이차고 두시간이 넘는시간 팽팽하게 당긴긴장 한순간도 안늦춰져 뒷목뻣뻣 해오누나 남녀주연 김윤석에 하정우와 서영희라 지명도는 떨어져도 연기실력 쟁쟁하고 어두컴컴 영화내내 환히비춘 한줄기빛 귀엽고도 깜찍하다 김유정양 매력있네 실화바탕 영화라는 생각들은 탓이려나 보고나서 극장나서 사람들을 둘러보니 저중에서 혹시라도 하는생각 드는차에 오돌도돌 팔뚝위로 닭살돋아 오는구나

무알콜로 송년회를 계획하려 하다보니 낮에만나 영화보고 저녁먹을 계획잡고 준비하는 동생놈이 영화골라 예약할제 윌스미스 좋아하니 나는전설 골랐구나 원작유명 하다하나 나는아직 못보았고 요즘조금 일이바빠 예고편도 못봤는데 포스터론 영화내용 알쏭달쏭 하는차에 막상뚜껑 열고보니 근미래에 좀비출몰 같이보는 멤버중에 여성동지 꽤있는데 깜짝깜짝 놀란장면 어깨마다 담걸릴라 쨍한화면 디지털로 황폐해진 뉴욕보니 스토리는 둘째치고 나름대로 스펙타클 내가혹시 저리되면 바로폐인 될터인데 혼자서도 음악듣고 운동하고 밥잘먹고 그라운드 제로에서 좀비치료 할요량에 좀비사냥 해와서는 임상실험 연구매진 초반에서 중반까지 나름대로 서스펜스 좀비대장 뭔가달라 내심기대 하였더니 스릴있게 몰고가서 허무하게 끝나누나 골대앞서 세명재껴 똥뽈차는 격이구..

예로부터 지금까지 장진영화 다봤으니 이번편도 놓칠소냐 늦었지만 보는차에 타이밍이 조금늦어 스포공격 당했건만 뉘를탓할 노릇인가 늦게보는 내탓인걸 쓰린가슴 부여잡고 영화관람 하는차에 요즘들어 안팍으로 머리아픈 일뿐인데 억지스런 상황에서 무리수를 두지않고 앞뒤딱딱 맞춰내서 깔끔하게 끝마무리 상황에서 상황으로 전매특허 상황개그 앞뒤상황 째깍째깍 스위스제 무부먼트 무한도전 몸개그도 좋아하는 바이지만 떡실신은 못되어도 웃음참기 어렵구나 가을못내 쓸쓸하여 우울하여 힘든분들 팔천원에 장진주사 한방맞고 치료하게

금요일에 저녁시간 누구하나 약속없어 급작스레 직원들과 같이가서 영화봤네 이거볼까 저거볼까 의견분분 하더니만 어렵사리 골랐구나 네니일기 예매완료 허겁지겁 일끝내고 극장당도 팝콘구매 극장불은 벌써꺼져 자리겨우 찾아갔네 우수하게 대학졸업 취업면접 간자리에 정체성에 혼란느껴 자리박찬 여주인공 공원에서 우연찮게 아이하나 구해내고 유모자리 취업하니 고생길이 시작인데 주인집은 헐리웃판 사랑엔드 전쟁인가 남편놈은 바람피고 여편내는 허영심에 유모인지 콩쥐인지 온갖잡일 인격모독 애새끼고 그엄마고 깊은구박 하는구나 소재부터 설정까지 그닥맘에 안와닫고 일사천리 스토리에 밍숭맹숭 가끔웃음 내돈내고 안봤으니 천만다행 이었지만 다음에는 회식전에 좀더살펴 예매하리

말도많고 탈도많고 이래저래 시끌벅적 어쨌거나 개봉했네 개봉첫날 예매완료 앞서거니 뒷서거니 세커플이 떼로관람 극장들어 자리잡고 불꺼지길 기다릴제 죽기전에 보는구나 만감교차 하는차에 동양화풍 인트로로 무난하게 출발하여 뉴욕지나 조선건너 신전까지 당도하여 라스트신 작렬하고 아리랑이 나오는데 스토리가 허술하다 말들많이 하더니만 내보기엔 스토리는 나름대로 괜찮구나 문젠크게 두가진데 그두가지 너무크네 조연들의 발연기와 연출완전 부재구나 전체적인 연출에서 허술한면 많았는데 이정도의 괴수물에 꼭필요한 클리쉐를 안썼는지 못썼는지 어쨌거나 못살리니 골앞까지 몰고가서 똥볼차는 형국인데 왠만하면 상영중에 관객들이 놀라는데 왕겁많은 와이프도 한장면도 겁안내네 꼽아보면 이무기가 확나타나 놀래킬때 어디보자 하나둘셋 적지않게 많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