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한 영화중에 종중 프리퀄이 나오곤 한다. 뭔가 파격적인 사람. 정치인인데 불구하고 팬클럽이 있는 사람. 팬클럽이 생길만큼 뭔가 기존 정치인과 다른 사람. 이제 그분은 가셨고 94년에 발표된 이 책을 이제야 읽은 나는 프리퀄을 볼때 느끼는 감정과 비슷한 감동을 받았다. 하고 많은 에피소드중에 변호사로서 가장 부끄러운 기억을 대중의 인기가 필요한 정치인이 회고록의 첫챕터로 내세운 점도 독특했지만 그분이 그렇게 안타까워하며 이루고 싶어했던 꿈과 희망. 어떤것을 희생시켜서라도 이루려고 했던 그 이상향이 책속에 절절히 베어 나왔다. 또 눈물이 났다.